조아제약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3 두바이 식품박람회(2023 Gulfood)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 식품박람회는 매년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시 행사다. 걸프만 인접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400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조아제약은 박람회에서 중동,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걸프 지역 인근 국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조아바이톤과 젤리잘크톤,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CHO-A SAFEASY Ampoule)’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수출 및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수출용 잘크톤 스텝1·잘크톤 스텝2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기관 무이(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만큼 무슬림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22개국에 80여 가지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 매년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신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난 2020년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은 물론 지속적으로 해외 박람회에 참가해 매출 증대에 나서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