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다회용컵 활성화 앞장…일회용컵 680만개 줄였다

입력 2023-02-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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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객이 SKT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에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통해 반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한 고객이 SKT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에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회수기를 통해 반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SK서린빌딩에서 ‘해빗에코얼라이언스’ 협약식을 열고 3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2020년 말 환경부, 서울시, 스타벅스코리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행복커넥트 등 23개 기관∙기업들이 참여해 출범했다. 2021년 말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주한스웨덴대사관, 교보생명, GS칼텍스 등 24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한 바 있다.

이번 3기에는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환경공단, 하나은행, 제주관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이 참여한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누적 9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자 환경분야 국내 최대 민관 협의체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식품접객업소 등 매장 내 1회 용품(플라스틱 컵 등) 사용금지’ 조치 발표 이후 다회용컵 이용이 크게 증가하며 ‘해피해빗’ 캠페인을 통한 다회용컵 순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해빗에코얼라이언스’는 캠페인을 통해 올해 1월 말까지 전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약 680만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이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불받는 시스템이다. 다회용 컵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서비스 전문 운영업체가 엄격한 기준에 맞춰 세척해 재사용된다.

SKT는 이 과정에서 비전 AI 기술을 시스템에 적용해 무인 반납기가 다회용 컵을 정확하게 구분∙반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환경보호서비스 앱인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등을 핵심 인프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SKT는 앞으로 ‘해피해빗’ 캠페인이 더 많은 기업의 구내 카페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다변화하고, 음식 포장이나 배달 용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보급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담당은 “사회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를 해피해빗 캠페인 도약의 해로 삼고 사업 지역 확대와 반납 인프라 확충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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