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상민 탄핵, 나쁜 선례 될 수도…윤안연대 부인, 당무개입 아냐”

입력 2023-02-06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용산 대통령실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추진키로 한 데 대해 ‘부적절한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절차가 이뤄지고 있어서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내는 게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무위원 탄핵은 헌법과 법률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 있을 때 하는 건데 이 장관이 어떤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는지는 많은 전문가들이 헌정사에서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고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지난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장관 탄핵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 장관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 탄핵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와 의원총회까지 진행했던 만큼 대통령실은 일단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사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지 않나”라며 “국회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상황이 될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섣불리 대통령실 입장을 얘기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에 대해 비판을 제기한 데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도 당원으로서 의견을 개진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1호 당원이라는 규정이 있는지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한 달에 300만 원, 1년에 3600만 원의 당비를 내고 있다. 국회의원의 10배”라며 “당원으로서 윤 대통령이 할 말이 없겠나. 안 의원이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연대)’를 얘기하지만 그런 연대가 없다는 사실을 말해 전당대회가 왜곡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당무개입이 아닌 팩트 문제”라고 반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11,000
    • +0.69%
    • 이더리움
    • 3,459,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2.33%
    • 리플
    • 2,152
    • +2.67%
    • 솔라나
    • 140,500
    • +2.18%
    • 에이다
    • 413
    • +2.99%
    • 트론
    • 514
    • -0.58%
    • 스텔라루멘
    • 248
    • +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40
    • +6.82%
    • 체인링크
    • 15,680
    • +2.42%
    • 샌드박스
    • 122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