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확 키운다…동박 사업 확장 잰걸음

입력 2023-02-06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소재 전문 기업 솔루스첨단소재가 주력 사업인 동박 사업을 키우기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동박은 집적회로(PCB)와 통신장비, 전기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필수 소재다.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비주류 사업이었던 바이오소재를 매각도 이뤄진다.

6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는 바이오소재 제조·판매업 자회사인 솔루스바이오텍을 영국 화합물질 생산업체 크로다에 3500억 원에 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유지분 전부(750만 주ㆍ100%)를 매각한 것으로 비주력 사업의 정리가 이뤄진 셈이다. 양도일은 3월 31일께가 될 예정이다.

솔루스바이오텍의 주력 제품은 세라마이드다. 세라마이드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품 등의 원료로 쓰이는 고가의 소재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15% 수준이다. 지난해 매출 약 470억 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약 1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크로다는 1925년 설립된 특수화학 기업이다. 런던 증권거래소 상장사다.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구조를 석유화학 중심에서 화장품 소재 등으로 재편했다. 크로다를 비롯해 세더마, 알반 뮐러, 크로다롬 등 화장품 원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40개 이상의 화장품 원료를 전 세계에 판매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향후 동박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 대금은 솔루스첨단소재의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전망이다. 2차전지용 동박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감싸는 얇은 구리막이다. 2차전지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고용량화를 위해서는 고강도 동박이 필요하다.

동박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최소 3년간 더 지속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전지용 동박 수요는 159만t으로, 올해보다 3.5배가량 늘어난다. 국내 3사가 예정된 생산량을 채운다고 해도 전체 수요의 절반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계산이다.

물량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한 우려도 사그라들고 있다. 시장이 커질수록 한국 업체들의 기술적 차별화가 돋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박은 수요처 요구에 따라 얇고, 넓고, 길게 만들면서 동시에 수요처가 요구하는 물리적 특성을 충족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경쟁력 제고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이사
곽근만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05] 현금ㆍ현물배당결정
[2026.02.05]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15%)이상변경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81,000
    • +2.38%
    • 이더리움
    • 3,115,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2%
    • 리플
    • 2,101
    • +2.99%
    • 솔라나
    • 133,900
    • +2.37%
    • 에이다
    • 405
    • +2.79%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234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70
    • +1.5%
    • 체인링크
    • 13,820
    • +3.83%
    • 샌드박스
    • 126
    • +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