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친환경차 날았다...자동차 수출 역대 최고 기록

입력 2023-01-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는 감소…지난해 수출 500억 달러 돌파

▲제네시스 GV80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사진제공=제네시스)

지난해 자동차 수출이 13%가량 증가했다. 제네시스 등 고급차와 전기·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수출 호조 덕에 수출 금액도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수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은 전년보다 수출이 13.3% 증가했다. 수출금액 역시 16.4% 늘어나며 처음으로 연간 500억 달러를 넘어선 5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배경은 제네시스 등 고급차와 친환경차 덕이다. 제네시스는 2021년 6만3000대에서 지난해 8만1000대로 수출량이 늘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제네시스 수출량이 늘면서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역시 15만4000대에서 22만4000대로 7만 대가량 수출이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아반떼, 스포티지, 니로 등 신형 볼륨모델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중형 3사의 수출량은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 쌍용차의 렉스턴, 르노코리아의 XM3 등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 역시 8.5% 늘어난 375만7000대로 나타났다. 국제 생산 순위는 2021년도에 이어 세계 5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문제로 인한 차량 인도 지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한 168만4000대를 기록했다. GV80은 1년 6개월, 아이오닉6는 1년 4개월을 기다리는 등 주요차량의 대기 기간이 긴 상태다.

이에 국산차 내수는 친환경차 판매가 늘었음에도 2021년보다 3.1% 줄어든 138만5000대에 그쳤다. 수입차는 0.7% 늘어난 29만900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25% 증가했고, 수출금액은 5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22만9000대를 기록했는데 완성차 5사 모두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액은 높은 친환경차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수출 외에도 생산은 10.7%, 내수는 4.8% 늘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은 2021년보다 수출이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30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산업은 2021년보다 수출이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상장의 힘…반도체株 약세 딛고 반등 견인
  • 보유ㆍ양도세에 대출규제까지…‘똘똘한 한 채’도 손본다 [종합]
  • ‘해협’ 닫고 ‘패권’ 연다…이란 ‘팍스 이라니카’ 야심 [호르무즈 재봉쇄]
  • 고원가 현장 털어낸 곳부터 반등…주요 건설사 2분기 실적 '온도차' 전망
  • 美군함 한국 건조 열리나…조선 3사, MRO 넘어 신조 기대감
  • 가격 올릴 땐 원가 탓, 뒤로는 사주 챙겼다…‘물가 탈세’ 3195억원 추징
  • 머스크·올트먼, 또 키보드 배틀...“사기꾼” vs “또 집착”
  • 현대차 파업 예고·한국지엠은 쟁의권 확보…완성차업계 '하투' 진통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54,000
    • -0.3%
    • 이더리움
    • 2,693,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366,500
    • -0.92%
    • 리플
    • 1,636
    • -1.03%
    • 솔라나
    • 115,200
    • -1.2%
    • 에이다
    • 245
    • -2.39%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27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50
    • -0.75%
    • 체인링크
    • 12,000
    • +0.25%
    • 샌드박스
    • 72.52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