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도전하는 유아 가구 기업 꿈비…“글로벌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 목표”

입력 2023-01-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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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건 꿈비 대표이사 (사진제공=꿈비)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 (사진제공=꿈비)

프리미엄 유아 가구 기업 꿈비가 26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꿈비는 우수한 제품개발 능력과 유·아동에 최적화한 마케팅으로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꿈비는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6년 ‘변신 범퍼침대’를 시작으로 2018년 항진성과 항균성을 높인 층간소음 매트 ‘클린롤매트’를 출시했다. 이후 아동 성장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형 조립식 원목 가구 ‘올스타’와 봉제선을 최소화한 ‘더블원피스매트’ 등을 선보였다.

올해 1월 기준 꿈비가 출원·등록한 특허와 디자인권은 388건이며, 누적 구매 고객 수는 70만 명, 지난 2014년부터 8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기록해왔다.

2021년 꿈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08억9639만 원, 영업이익은 23억2722만 원으로 각각 2020년 대비 12.9%, 11.4%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06억8509만 원, 영업이익은 14억9723만 원이었다.

꿈비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입될 약 90억 원의 자금을 제품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출산율 우려에 대해 꿈비 측은 “연도별 출생아 수는 줄어들고 있으나, 전년 대비 증감률도 매년 감소하는 추세로 출산율 낙폭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한, 국내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으나 가구 소득수준이 늘어나면서 1인당 육아 지출 비용이 늘어나는 ‘골든키즈’ 현상으로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4조 원대에 달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꿈비의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로, 26~2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 짓고, 31일~2월 1일 일반청약을 진행해 2월 중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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