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 1위는 '일자리'

입력 2023-01-19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에 사는 중장년이 가장 원하는 정책은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정책은 이용자들이 바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확대를 꼽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시민 5266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한 요구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서로 19일 발표했다.

서울시 중장년이 원하는 정책은 '일자리 분야'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 '교육훈련 분야' 순이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넘어가며 지원정책 우선순위가 크게 달라졌다. 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 분야'는 40대에서는 낮은 순위에 머물다가 50대 이후 급격하게 높아졌다.

40대는 노후준비가 교육 훈련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비해 우선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50대 초반 이후에는 디지털 격차 해소와 교육훈련 지원 정책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평균적으로 49세 이후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을 하는 중장년 대다수가 축적한 경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하향 취업을 하는 상황에서 디지털역량 향상과 교육 훈련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더 오래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재단은 분석했다.

세부정책으로는 공공·민간 일자리 확대 및 지원, 시설 확충 등 구체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서울시 중장년 정책지원 요구조사 결과 보고서는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40대와 50대 초반, 그리고 50대 중후반과 60대가 원하는 정책지원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중장년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생애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런 부분을 고려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4,000
    • -1.74%
    • 이더리움
    • 4,657,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53%
    • 리플
    • 3,078
    • -4.47%
    • 솔라나
    • 204,000
    • -4.4%
    • 에이다
    • 644
    • -3.45%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60
    • -1.76%
    • 체인링크
    • 21,030
    • -3.35%
    • 샌드박스
    • 218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