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종합채권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입력 2023-01-19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종합채권(AA-이상) KIS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액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근까지 AA- 이상 채권에 투자하는 ETF 중 순자산액이 200% 이상 급증한 유일한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종합채권 ETF의 순자산액은 5일 4006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억 원을 넘긴 뒤 11일 기준 4138억 원까지 증가했고, 최근까지도 41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7월 출시된 ACE 종합채권 ETF는 ‘KIS 종합채권 AA-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는 액티브 ETF다. 해당 지수는 AA- 이상 등급을 보유한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의 국채와 국고채, 은행채, 회사채 등 우량한 국내 채권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긴축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우량채권을 담은 해당 ETF로의 자금 유입이 이뤄졌고, 업계 최저 수준의 총보수(0.02%포인트)로 투자 매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는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수석은 "경기 침체 우려와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강경한 매파적 성향이 계속되며 채권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경제지표가 기존 전망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올해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상 종료가 가까워지며 비교적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종합채권 ETF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종합채권 ETF는 개인투자자에게 자산배분 측면에서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략 대응해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66,000
    • -2.47%
    • 이더리움
    • 4,757,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33,500
    • -0.66%
    • 리플
    • 2,989
    • -3.46%
    • 솔라나
    • 194,900
    • -5.57%
    • 에이다
    • 633
    • -7.5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20
    • -2.17%
    • 체인링크
    • 20,100
    • -4.56%
    • 샌드박스
    • 203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