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올해 고등교육 특별회계 9.7조 원 신설…대학 자율적 혁신 뒷받침"

입력 2023-01-18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지역 대학의 역할과 기능 중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7일 충북 청주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약아동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1월 17일 충북 청주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열린 '취약아동 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18일 "올해 신설되는 총 9조7000억 원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대 기재부 차관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대학교에서 '지역경제발전 비전과 전략'을 강연하면서 "지역발전의 핵심이자 구심점으로서 지역 대학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강연을 통해 "새정부의 지역경제발전 비전은 인구감소 시대에 지역의 발전 없이는 국가경제 성장도 없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에서 시작된다"며 "해외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지역 주도의 특화 전략 수립,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교육 개혁, 지역 핵심 인프라 구축, ➃지역내·지역간·중앙-지역간 협력적 거버넌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 재정지원 방식을 지자체 주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로 단계적 개편해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로 선순환하는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 확충, 지방소비세 인상 등을 통해 지역의 핵심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후 강원도의 특화 발전 지역인 원주 의료기기 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의료기기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그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역 자율사업(시도 포괄보조)을 확충하는 등 지방시대에 지역주도 발전모델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차관은 이번 강원도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31일 전주시에 있는 전북대학교에서 지역경제발전 전략을 강연하고, 군산시 새만금 입주 기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51,000
    • +0.52%
    • 이더리움
    • 4,737,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18%
    • 리플
    • 744
    • -0.13%
    • 솔라나
    • 203,700
    • +2%
    • 에이다
    • 671
    • +1.51%
    • 이오스
    • 1,158
    • -0.69%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0.68%
    • 체인링크
    • 20,160
    • +0.55%
    • 샌드박스
    • 658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