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익 4.3조…'반도체 한파' 여파 69%↓

입력 2023-01-06 08:57 수정 2023-0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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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아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조 원, 4조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8.58%, 69.0%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기준 누적 매출액은 사상 처음 300조 원을 돌파한 301조7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인한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등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D램과 낸드플래시 고정거래가격은 각각 22.46%, 3.74%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D램 매출이 175억4800만 달러로 2분기(249억8400만 달러) 대비 29.80% 감소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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