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직접 신청한다

입력 2023-01-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 안내 (사진제공=환경부)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 안내 (사진제공=환경부)

내일부터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를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직접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공해차통합 홈페이지(www.ev.or.kr)를 통해 누구나 공동주택, 사업장 등에 필요한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를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민간 충전사업자만이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바뀌었다.

이는 한 지점에 과도한 충전기 설치로 인한 미사용 및 방치 충전기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설치를 기피하는 공동주택과 개인 사업장 등의 충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신청방식 전환이 전기차 충전사업자 간의 경쟁 과열로 인한 분쟁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자는 ‘무공해차통합 홈페이지-직접 신청’에 접속해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건축물대장이 필요하며, 설치 희망자가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해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사전 전문 컨설팅을 해 입주자대표 및 지자체 등에 적정 충전기 수량부터 적절한 설치장소까지 충전기 설치 관련 안내를 도울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평상시 전기차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주거지 중심으로 완속충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77,000
    • -1.42%
    • 이더리움
    • 4,784,000
    • -5.12%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1.81%
    • 리플
    • 3,004
    • -2.28%
    • 솔라나
    • 201,100
    • -2.09%
    • 에이다
    • 622
    • -9.86%
    • 트론
    • 418
    • +1.21%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00
    • -1.84%
    • 체인링크
    • 20,540
    • -4.33%
    • 샌드박스
    • 204
    • -6.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