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유럽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입력 2022-12-11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 10월 기준 20만984대 판매
현대차는 지난 4월 20만 대 돌파
양사 올해 최대 판매 기록 세울 듯

▲기아 '2023 EV6' (사진제공=기아)
▲기아 '2023 EV6' (사진제공=기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 대를 연달아 돌파하며 입지를 늘리고 있다.

1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984대를 기록했다. 2019년 1만3132대로 첫 1만 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3만9031대, 지난해 6만3419대 등을 판매하며 빠르게 판매량이 늘고 있다.

차종별로는 니로EV가 12만185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쏘울EV(4만6791대), EV6(3만234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9월 출시된 EV6는 출시 1년여 만에 3만 대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는 기아에 앞서 지난 4월 유럽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 올 10월 기준 유럽 내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23만7631대다. 코나EV(14만5144대), 아이오닉EV(4만9241대), 아이오닉5(4만3246대)가 판매량 상위 모델을 차지했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유럽 내 전기차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양사는 총 13만5408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ACEA에 따르면 올 10월까지 양사 전기차 판매량은 11만91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4883대보다 13.6%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250,000
    • -2.53%
    • 이더리움
    • 4,538,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5.37%
    • 리플
    • 720
    • -3.74%
    • 솔라나
    • 192,300
    • -6.2%
    • 에이다
    • 644
    • -5.15%
    • 이오스
    • 1,112
    • -5.28%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4.73%
    • 체인링크
    • 19,770
    • -3.33%
    • 샌드박스
    • 620
    • -6.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