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디지털자산 사업 박차…증권형 토큰 기능검증 착수

입력 2022-12-05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은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 검증(PoC)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증권형 토큰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다.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분할 소유(조각투자)할 수 있어 투자자의 진입장벽이 낮고, 전통 증권보다 발행 비용이 저렴하고 실물 가치에 근거해 다른 디지털 자산보다 위험성이 작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떤 기초자산이든 토큰화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능 검증을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디지털 월렛(지갑) 설계 △토큰 발행ㆍ청약ㆍ유통 △기존 금융시스템과의 연동 등 증권형 토큰 관련 기술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이 건전한 금융자산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 사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상품, 예탁, 결제, 법무 등 다양한 영역의 실무 전문가가 관련 제도와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내부 시스템을 설계하는 등 디지털 자산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증권형 토큰 기술 검증과 TF를 통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어 “증권형 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의 신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망 기업들과 다양한 실험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능 검증은 지난 7월 출범한 블록체인부와 블록체인 토탈 솔루션 기업 람다256이 함께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50,000
    • +5.75%
    • 이더리움
    • 4,172,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3.98%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215,000
    • +7.34%
    • 에이다
    • 624
    • +3.14%
    • 이오스
    • 1,104
    • +2.89%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4.49%
    • 체인링크
    • 19,070
    • +4.49%
    • 샌드박스
    • 603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