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필룩스, 美 바이오사업 결실 가시화…리미나투스, 나스닥 합병상장 앞둬

입력 2022-12-05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H필룩스가 2018년 바이오사업 진출을 위해 투자했던 바이오사업이 리미나투스 파마(Liminatus Pharma, LLC)의 나스닥 상장을 통해 결실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KH필룩스는 리미나투스 파마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인 아이리스 액퀴지션(Iris Acquisition(NASDAQ: IRAA))과 최종 합병상장계약을 체결했고, IRAA는 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Edgar 사이트에 공시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합병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검토와 합병 관련 폼(Form) S-4 유효 인증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며 합병 절차가 완료되면 합병 회사명은 리미나투스 파마로 변경될 예정이고 최종적으로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H필룩스는 현지 매체 보도를 인용해 리미나투스 파마의 크리스 김(Chris Kim) 대표가 “우리가 개발할 치료법은 시장 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암 적응증 관련 개선된 치료법에 대한 시장 요구가 상당하다. 합병을 통한 자본 증가로 해당 의약품들을 시장에 출시하는 일정이 가속화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KH필룩스는 2018년 미국 바이럴진의 지분인수를 통해 FDA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GCC Cancer Vaccine(대장암 치료백신)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후 리미나투스 파마의 GCC CAR-T(대장암 치료제, FDA 임상 1상 준비 중) 지분에 투자한 바 있다.

KH필룩스 관계자는 “리미나투스 파마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CAR-T 세포 치료제, GCC 암 백신 및 CD47 면역 관문 억제제 등이 있다”며 “특히 GCC 암 백신은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고, 이번 합병을 원동력으로 삼아 GCC CAR-T 요법 임상 진행 및 CD47 면역 관문 억제제 관련 IND(임상시험계획)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북 북동부 산불 사망자 18명…부상자 19명·실종자 1명
  • 임영웅, 세금 체납으로 51억 펜트하우스 한때 압류…"우편물 확인 못 해"
  • 단독 금융당국 '보험사기 블랙리스트' 검토 [8조 원의 행방上]
  • 12단에서 16단으로…HBM, 얼마나 더 쌓을 수 있을까 [ET의 칩스토리]
  •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오늘 선고…대선 구도 영향
  • ‘유행 따라 출격, 끝은 상폐?’…운명의 갈림길 선 ETF
  • "싱크홀 전조 현상 있었다…지하철 공사 원인 가능성 70%"
  • 비트코인, 美 소비자신뢰지수 위축에 횡보…솔라나·도지는 일주일새 10%↑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4,000
    • +0.79%
    • 이더리움
    • 3,029,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91,000
    • +1.15%
    • 리플
    • 3,613
    • +0.75%
    • 솔라나
    • 209,700
    • +1.94%
    • 에이다
    • 1,099
    • +1.95%
    • 이오스
    • 854
    • +1.07%
    • 트론
    • 338
    • +0.9%
    • 스텔라루멘
    • 437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1.27%
    • 체인링크
    • 22,850
    • +2.79%
    • 샌드박스
    • 456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