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 엔터, 계약해지 받고 하루 만에 손절?…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닫혔다

입력 2022-12-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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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폐쇄됐다.

2일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호스팅 만료 안내’ 문구가 뜬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관리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가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낸 지 단 하루 만이다.

이승기는 전일 후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그간 후크 측에 음원 수익 내역 제공 및 정산을 요구하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나섰지만,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더 이상의 동반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이승기 측에 따르면 2009년 이전 기간에 대한 자료가 전무 한 것 등 이미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 이외의 실질적인 답변은 이뤄지지 않았다.

권진영 후크 대표는 이승기에게 “넌 마이너스 가수”, “네 팬은 돈은 안 쓰면서 요구만 많다”, “가수는 그냥 팬서비스라고 생각해라” 등 폭언을 일삼으며 이승기가 데뷔한 이래 18년간의 음원 수익을 착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지난달 30일 입장을 내고 “이승기 관련 다툼에 온전히 책임지고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권 대표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녹취가 공개되고, 법인카드 유용 등 의혹이 잇따르는 등 논란은 점차 커졌다.

18년 인연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해가는 가운데, 후크 측은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를 폐쇄하며 재빠른 ‘손절’에 나섰다. 두 사람의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국세청은 법인카드 유용 등 보도를 접하고 권 대표의 탈세 의혹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출처=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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