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지뢰 사고 후 복귀한 군인에게 성금 전달

입력 2022-11-1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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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가 17사단에 성금과 전기굴착기,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좌)과 17사단 박우근 상사(우)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가 17사단에 성금과 전기굴착기, 위문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좌)과 17사단 박우근 상사(우) (사진제공=현대건설기계)

현대건설기계는 수색 작전 중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 후, 1년여의 재활을 통해 업무에 복귀한 육군 상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군단 예하 17사단 소속 박우근 상사는 지난해 11월, 한강 하구 습지에서 수색 정찰 작전 도중 북한 목함지뢰에 의한 폭발 사고를 당했다. 박 상사는 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됐지만 군 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재활에 매진, 이달 초에 원 소속부대로 복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인천 부평에 있는 17사단 사령부를 찾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군인정신을 보여준 박 상사에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1.7톤 미니 전기굴착기 1대를 해당 부대에 기증했다. 굴착기는 향후 사단 내 군사시설 정비 활동과 대민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기계는 3300여 명분의 도넛 560세트를 준비, 부대에 전달함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헌신하고 있는 17사단 장병들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사장은 “불의의 사고에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박우근 상사야말로 군인정신의 표상”이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기업들이 본받아야 할 가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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