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입력 2022-1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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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최고법률특허책임자(CLO) 김경환 부사장이 특허청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노을)
▲노을 최고법률특허책임자(CLO) 김경환 부사장이 특허청장상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노을)

의료진단 벤처기업 노을은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우수 기술과 특허 제품을 발굴·선정·전시해 우수 특허 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함께 진행되는 전시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에 입상한 특허는 노을의 국내 등록 특허인 ‘진단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기기’로, 검체 전처리에서 판독까지 10단계가 넘는 기존의 복잡한 수동 염색 프로세스를 하나의 진단 장비 내에서 전자동으로 수행되게 구현하는 방법이 핵심이다. 노을의 올인원(All-in-one) 플랫폼 기술에 적용됐다.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 기술은 올인원 플랫폼 기술, NGSI 고체염색기술, 임베디드 인공지능(Embedded AI)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생명공학, 인공지능, 로봇공학,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바이오 엔지니어링 등의 40여 개 요소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있다.

일반적인 혈액 검사에서는 혈액 도말이나 염색, 현미경 관찰 프로세스가 검사자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숙련된 검사자가 아닌 경우 혈액의 도말 상태가 불균일하거나 오염색되는 등 일관성 있는 검사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었다.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노을 마이랩은 기존 솔루션의 단점을 보완, 진단 현장에서의 편리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샘플 전처리, 혈액 이미징 및 판독 기능 등이 소형화된 디바이스 내에서 모두 이뤄지며 검사 1건당 수행 시간도 15분으로 단축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노을의 최고법률특허책임자(CLO)인 김경환 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독창성과 파급력이 있는 마이랩 플랫폼 기술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 및 사업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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