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근로자 안전 건설 현장 만든다…'안전 최우선' 캠페인 시행

입력 2022-11-14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현대건설)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근로자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안전 건설현장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5일부터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전 최우선 캠페인’은 ‘안전을 위한 멈춤’을 표어로 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들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부착된다. 근로자들이 작업 전 착용하는 안전모,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 등에도 QR스티커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은 언제든지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장 위험한 상황을 7가지로 분류한 ‘작업중지권 7대 유형’ 포스터도 전 현장에 배포한다.

강화된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선과 적립 포인트 인상을 함께 시행한다.

‘H-안전지갑’은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 등 근로자의 안전 활동에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현대건설은 이 제도의 확산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절차 간소화와 적립방식 변경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근로자들이 손쉽게 항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웹디자인도 변경했다. 포인트는 1:1 비율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한편 현대건설의 체험형 안전문화공간인 ‘안전문화체험관’도 재단장할 계획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화재 진압, 추락, 낙하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첨단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장과 근로자 중심의 밀착형 캠페인을 기획해 사고 예방 효과는 물론 대내외 이해 관계자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한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2025.12.01]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18,000
    • +1.36%
    • 이더리움
    • 4,916,000
    • +5.43%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75%
    • 리플
    • 3,123
    • +1.04%
    • 솔라나
    • 205,200
    • +3.17%
    • 에이다
    • 693
    • +7.61%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76
    • +4.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53%
    • 체인링크
    • 21,450
    • +4.33%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