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국 히트젠과 신약개발 협력

입력 2022-11-14 08:59 수정 2022-11-14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히트젠, 독자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 보유…경쟁력 강화

▲대웅제약, 히트젠 CI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히트젠 CI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중국 히트젠(HitGen)과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DEL)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히트젠에 따르면, DEL 플랫폼은 1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타깃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시켜 판독하는 방식을 통해 수십 억 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해 단기간에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한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자사의 혁신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리(Jin Li) 히트젠 대표이사 겸 이사장은 "이번 협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74,000
    • -1.04%
    • 이더리움
    • 4,539,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52%
    • 리플
    • 731
    • -1.48%
    • 솔라나
    • 192,300
    • -4.85%
    • 에이다
    • 647
    • -3.58%
    • 이오스
    • 1,131
    • -3.17%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4.32%
    • 체인링크
    • 19,940
    • -0.65%
    • 샌드박스
    • 620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