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도, 종근당바이오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CDMO 계약 체결

입력 2022-11-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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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피도)
(사진제공=비피도)

비피도는 종근당바이오와 류마티스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 'BFD1R’에 대한 위탁개발제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에서 2018년 국내 최초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한 바이오기업이다. 국내 최초와 세계 6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와 원료 안전성(GRAS) 인증을 받은 독자적인 특허 균주(BGN4, BORI, AD011)를 보유 중이다. 차세대 MAP(Microbiome Accelerating Platform) 기술을 통한 새로운 균주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비피도는 선도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BFD1R의 동물모델을 이용한 비임상 연구에서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정상화하고 연골 손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등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CDMO 계약을 기점으로 GMP공장에서 세포은행 구축, 생산공정 개발 등을 추진해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에 필요한 자료와 임상시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며, 염증이나 통증을 억제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나 항체의약을 처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권경애 비피도 임상개발본부장은 “비피도의 BFD1R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은 류마티스 환자들의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조절해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 온 미생물 관련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비피도의 류마티스관절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임상시험 및 상용화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피도는 앞으로 BFD1R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을 활용해 쇼그렌증후군, 루프스, 강직성척추염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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