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막는다”…오세훈, 유럽 최대 ‘빗물배수터널’ 방문해 벤치마킹

입력 2022-10-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드리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와 집수관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마드리드 아로요프레스노 빗물저류조와 집수관 전경. (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현지 시간)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만사나레스 강에 있는 유럽 최대 지하 빗물 저류조이자 빗물배수터널의 선진 사례인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를 방문했다.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는 만사나레스 강 상류에 있으며, 축구장 5개를 합친 규모(면적 3만5000㎡, 저류 용량 약 40만㎥)로 조성됐다.

비가 내리면 일차적으로 이곳에 빗물을 저장했다가 집수관을 통해 강 하류에 있는 빗물 저류조인 부타케 탱크로 보낸 후 강으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마드리드시는 외곽의 만사나레스 강을 따라 설치한 총 36개 크고 작은 빗물저류조와 통합적으로 연결되는 대규모 집수관을 통해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와 관련해 서울시는 2027년까지 강남역‧광화문‧도림천 일대 3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기본계획용역’ 공고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이날 아로요프레스노 빗물 저류조를 찾아 서울에 도입 가능한 부분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 빗물저류조의 사업 효과와 운영‧유지관리 기술 등도 둘러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7,000
    • -0.99%
    • 이더리움
    • 4,647,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2,000
    • -3.58%
    • 리플
    • 3,076
    • -0.36%
    • 솔라나
    • 198,800
    • -0.6%
    • 에이다
    • 643
    • +2.06%
    • 트론
    • 417
    • -2.34%
    • 스텔라루멘
    • 358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90
    • -0.76%
    • 체인링크
    • 20,350
    • -1.79%
    • 샌드박스
    • 20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