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크래커] "연 6% 나왔다"…한 눈에 보는 고금리 예적금 '톱 10'

입력 2022-10-19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상인저축은행 금리 최고, 4대 시중은행에선 우리은행 4.70%으로 가장 높아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그래픽=신미영 기자 win8226@)

예금금리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과 부동산 시장이 급락하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뭉칫돈이 은행 수신상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 저축은행에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5.5%까지 올리자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은행 업무가 마비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번주는 금리 6.0%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그야말로 눈치작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기준금리 인상기 똑똑한 투자를 위해 은행권 고금리 예금 상품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은행권 최고 정기예금 금리는?... 상상인저축은행 예금 6.0% 최고

19일 기준 저축은행을 포함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공하는 곳은 상상인계열 저축은행입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이날부터 '뱅뱅뱅 정기예금'과 '크크크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6.0%까지 인상했습니다. 1억 원을 예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세금을 제외한 이자는 507만6000원 입니다.

동원제일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도 각각 5.95% 5.60%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대형저축은행들도 금리를 대폭 인상했습니다. OK저축은행의 'OK E-플러스 정기예금'의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 2.5%(1년 만기)를 더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또 다른 대형 저축은행인 웰컴저축은행도 이날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5.35%까지 올렸습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금리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 은행 지난 17일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연 4.2%에서 4.7%로 올렸습니다. 아직까지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인만큼 추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1금융권 선호한다면, 지방은행ㆍ우리은행 금리 높아

2금융권인 저축은행 보다 1금융권을 선호한다면 1금융권 예금상품도 금리가 충분히 높습니다. 이미 시중은행 수신금리가 5.0%에 육박하면서 저축은행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단연 지방은행의 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DGB대구은행의 DGB함께예금은 연 4.95% 금리를 제공합니다. 1억 원을 예치했을 때 1년 후 받을 수 있는 이자는 418만7000원 입니다.

4대 시중은행인 우리은행의 첫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가 연 4.80%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부산은행 더 특판 정기예금과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의 연 금리가 각각 4.7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 금리가 4.65%,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코드K정기예금이 4.60% 순입이다.

4대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연 4.6%, 4.55%를 기록 중입니다.

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추가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는 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추가로 금리 인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략적인 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예컨대 1억 원의 자금이 있다면 예금자보호가 되는 5000만 원까지, 두 곳의 은행에 나눠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금리인상기인 만큼 만기를 길게 가져가기보다는 6개월~12개월 정도로 해 변동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합니다.


대표이사
유준원, 이민식(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27]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0,000
    • +0.01%
    • 이더리움
    • 4,53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28%
    • 리플
    • 3,031
    • -0.3%
    • 솔라나
    • 197,800
    • +0%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30
    • +2.17%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