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 검토에 하락...WTI 3.1%↓

입력 2022-10-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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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정부가 전략 비축유(SPR)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4달러(3.1%) 떨어진 배럴당 82.8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59달러(1.7%) 하락한 배럴당 90.03달러로 집계돼 지난 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로 인한 공급 증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휘발유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 전략 비축유를 1000만~1500만 배럴을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3월 말부터 6개월간 일일 100만 배럴 전략 비축유 방출을 승인했다. 이는 총 1억8000만 배럴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에 방출되는 비축유는 1억8000만 배럴의 막바지 물량으로 보인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그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1억6500만배럴 가량이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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