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부분 정상화…다음ㆍ카카오메일 등은 지연

입력 2022-10-17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카카오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에 근접하고 있다.

카카오는 17일 오후 4시 기준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들의 주요 기능들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인증서, 전자증명서, 디지털카드, 지갑 QR 등 지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금융서비스의 알림톡 등 금융 서비스도 정상화됐다.

카카오는 “그 외 파트너들의 알림톡은 오후 6시까지 내부 테스트를 완료한 후 점진적 오픈을 준비 중”이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정화 작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으며, 작업 완료 전까지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일부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보이스톡, 페이스톡, 오픈채팅, 이모티콘 등을 비롯해 이미지·동영상의 전송 등 대부분 주요 기능이 정상화된 상태다.

다만 다음·카카오메일, 톡채널, 톡서랍 등의 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카카오는 “해당 서비스들은 연계 시스템의 복잡도가 높고 복구 장비 등의 특수성이 있어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했던 SK C&C 판교데이터센터도 16일 오전 1시30분부터 전원 공급이 재개된 뒤 순차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해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약 95% 수준으로 복구가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24,000
    • +1.92%
    • 이더리움
    • 4,12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0.33%
    • 리플
    • 708
    • +0.71%
    • 솔라나
    • 205,500
    • +1.33%
    • 에이다
    • 609
    • -0.81%
    • 이오스
    • 1,099
    • +0.64%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0.75%
    • 체인링크
    • 18,840
    • -1.05%
    • 샌드박스
    • 580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