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남궁훈 "'우마무스메' 사과…'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액 환불 준비 완료"

입력 2022-10-07 20:04 수정 2022-10-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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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국회사진기자단)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국회사진기자단)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국정감사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논란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남궁 대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남궁 대표는 “우리가 했던 발언은 후회하고 있고 사과도 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이용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했다. 당시 이용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회사의 서버점검으로 이벤트가 일찍 종료돼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에 “개인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전액 환불 방안 검토에 대해서는 “시스템적 준비는 이미 완료됐고,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준비를 마친 스타벅스부터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감 전 진행하고 싶었으나 준비가 부족해 진행이 더뎠는데 빨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남궁 대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카카오가 물적분할하는 과정을 보면 사내 벤처 형식과 가깝다”고 해명했다. 카카오의 계열사 상장이 잇따르면서 일각에서는 쪼개기 상장으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날 홍은택 대표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홍 대표는 임원들의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행사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에 대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스톡옵션 행사를 제한하는 등 여러 제도를 도입했고, 관련자 문책을 했다”고 밝혔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동의의결 통해서 면죄부를 얻어 거꾸로 골목상권에 대한 친탈 구조가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동의의결 취지에 부합하게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와 상생 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결과적으로 미흡했다”며 “취지에 부합하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의의결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기업이 피해구제, 원상회복 등 자진 시정안을 내고 이해관계자들도 동의하면 과징금 등 제재를 면해주는 등 공정위가 심의절차를 종결해주는 제도다. 카카오는 2014년 동의의결을 신청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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