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향정신성약품 ‘초장기 처방’ 연간 3만 건 이상…SNS 거래 성행

입력 2022-10-07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전혜숙 의원실)
(사진제공=전혜숙 의원실)

향정신성의약품이 한 달 이상 장기 처방된 사례가 지난해에만 667만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처방된 향정신성의약품 일부가 SNS 등을 통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1회 처방 기간이 한 달 이상인 경우가 지난해 667만4674건, 6개월 이상 초장기 처방된 경우도 3만2696건이었다고 지적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인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이 커 장기처방이 제한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최면진정제 졸피뎀의 경우 용법ㆍ용량에서 치료 기간을 ‘최대한 4주’로 명시하고 있다. 다만 의사들의 판단에 따라 처방전에 사유를 적고 그 이상의 기간에 대한 처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처럼 장기처방 된 향정신성의약품이 오남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전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한 환자가 사망 전 장기처방을 받고 남긴 의료용 마약을 직접 선보이고, ‘10㎎짜리 졸피뎀 1정 5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SNS 판매글도 소개했다.

전 의원은 “남은 향정신성의약품이 불법으로 거래돼 오남용될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 큰 해를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가 가정 내 의료용 마약을 회수ㆍ폐기 사업을 시작했으나 환자와 보호자의 자발성에 의존하는 방식이라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환자의 사망이나 입원 정보를 처방 정보와 연계해 향정ㆍ마약이 남게 될 경우 보호자들에게 반납을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엔비디아 칩 사도 꽂을 전기가 없네...몸값 뛰는 '맞춤형 칩·전력기기株'
  •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SNS 규제 '입법 난항'…연령 제한·플랫폼 기업 책임 놓고 이견
  • 여성이란 타이틀 대신 ‘오로지 실력으로’...그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 전국 대부분 비⋯제주 최대 60㎜ㆍ강풍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2: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429,000
    • +5.62%
    • 이더리움
    • 3,264,000
    • +8.04%
    • 비트코인 캐시
    • 380,000
    • +5.09%
    • 리플
    • 1,763
    • +4.2%
    • 솔라나
    • 129,900
    • +6.39%
    • 에이다
    • 268
    • +7.63%
    • 트론
    • 431
    • -0.46%
    • 스텔라루멘
    • 227
    • +6.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5.86%
    • 체인링크
    • 15,590
    • +7.96%
    • 샌드박스
    • 61.83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Kalshi $1B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7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76
    • 4 Elysium 인기지수 25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