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투엔 사이버 보안ㆍ중국 메타버스ㆍ글로벌 수소 주목해야”

입력 2022-10-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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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중국 메타버스, 글로벌 수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7일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주초 강하게 상승 출발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 호조로 인해 기대감이 다소 위축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설 연구원은 “국내외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주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국내에서는 전기차, 5G, 클린테크, 신재생에너지 등이 해외에서는 인공지능, 혁신 기술, 로봇 등의 테마가 강세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주간 수익률을 살펴보면 전기자가 7.11%로 가장 높았으며, 5G 6.14%, 클린테크 5.27%, 모빌리티 4.8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른 주간 수익률 상위 ETF는 타이거 KRX 2차전지 K-뉴딜이었다. 반면 하위 ETF는 타이거 KRX 인터넷 K-뉴딜이었다.

그는 “장기 가격 모멘텀 상위 테마로는 글로벌 및 미국 인프라, 국내 희소자원 등, 중기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희소자원 등이 있다”며 “6월 중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저점을 높여가며 글로벌 클라우드 ETF가 중기 가격 모멘텀 최상위권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테마별 수익률을 보면 인공지능이 4.86%, 혁신기술 4.43%, 로봇 4.32%, 클라우드 3.85% 등을 기록했다. 주간 수익률은 KBSTAR 글로벌 4차산업이 5.56%로 가장 높았다. 반면 KINDEX 글로벌 브랜드 TOP10 블룸버그는 -0.73%를 기록했다.

설 연구원은 “중장기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대체로 해외 테마 ETF가 단기 가격 모멘텀 상위에는 국내 테마 ETF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중장기 가격 모멘텀 하위에는 국내 게임, 컨텐츠 테마 등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비 미래 장기 성장률 증가가 기대되는 테마에는 사이버 보안, 중국 메타버스, 글로벌 수소 등이 있다”며 “그중에서도 사이버보안 테마의 장기 성장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설 연구원은 “주요 편입종목 중에서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사이버아크 소프트웨어 등의 성장성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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