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월분배"…미래에셋운용 S&P500배당귀족ETF 월 분배 전환

입력 2022-10-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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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분배로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과 ETF 회계 기간 종료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이달부터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S&P500 지수 구성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매년 주당 배당금이 증가한 기업으로 구성된 ‘S&P500배당귀족 지수(S&P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를 추종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미국의 리튬 등 2차전지를 대표하는 기업 앨버말 코퍼레이션, 다국적 의료 서비스 회사인 카디널헬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곡물회사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경기 불황과 금융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하며 재무건전성을 인정받고, 장기간 꾸준하게 배당금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 구성 종목의 96%가 매 분기 배당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월 분배가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기준 S&P500배당귀족 지수의 지난 12개월 배당수익률은 약 2.65%로, S&P500지수(1.81%)보다 높다.

월 분배 ETF는 최근 변동성이 높은 주식시장에서 매월 일정 수준의 분배금을 현금(안전자산)으로 보유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 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 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월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컴 수익을 제공하는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는 배당수익과 더불어 하락장에서 방어력까지 보유하여 최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투자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월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와 ‘TIGER 미국MSCI리츠(합성 H) ETF’, ‘TIGER 200커버드콜5%OTM ETF’, ‘TIGER 200커버드콜ATM ETF’ 4종목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분배로 변경했다. 이어 월 분배 상품인 ‘TIGER 글로벌멀티에셋TIF액티브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ETF’를 신규 출시하며, 월 분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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