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핫이슈] 주택가격 당분간 하락세 지속

입력 2022-10-07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은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DB)
▲사진은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조현욱 기자 gusdnr8863@ (이투데이DB)
주택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2022년도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향후 주택가격은 금리 상승, 주택가격 고점인식 확산 등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앞서 주택가격은 거래부진 심화와 함께 최근 하락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도 5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올 5월 6만3000건에서 6월 5만건, 7월 4만건으로 감소세다. 주택가격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기준 같은기간 각각 전월대비 0.1%, 0.1%, 0.2%씩 하락했다. 8월엔 마이너스(-)0.5%로 낙폭을 확대한데 이어, 9월 들어서도 1주 -0.17%(전주대비 기준), 2주 -0.16%, 3주 -0.19%를 기록 중이다.

다만, 금리 인상이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수급상황, 고평가 정도 등에 따라 지역별로 차별화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정부의 규제 완화,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등은 주택가격 하방압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될 경우 자산효과(wealth effect)에 따른 소비 위축 등을 통해 성장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90,000
    • -1.02%
    • 이더리움
    • 4,618,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2.8%
    • 리플
    • 795
    • -1.73%
    • 솔라나
    • 225,500
    • +0.22%
    • 에이다
    • 726
    • -3.71%
    • 이오스
    • 1,213
    • -1.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68
    • -1.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1.9%
    • 체인링크
    • 22,020
    • -1.39%
    • 샌드박스
    • 705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