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외교 낙관...“누적 경상수지 흑자 낼 것, 순방 성과 많아”

입력 2022-10-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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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 전망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성과에 대해 낙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먼저 경제 전망에 대해 “연준(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에서 금리를 올려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측으로 조야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걸 보여주는 게 우리 경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다.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성장동력도 살려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 대통령은 “뉴욕의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우리나라 대외신용도 평가가 그래도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로 아직은 대외적 평가가 좋은 상태”라며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 경상수지가 그래도 흑자가 예측된다.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경제활동을 하시라. 정부가 24시간 비상체제로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빈손 외교’와 ‘뉴욕 발언’ 논란이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외교부 국정감사 등에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라는 데 대해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고,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거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영국·미국 순방 과정에서 예정했던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각기 48초 환담과 약식회담으로 축소해 진행하면서 빈손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한 뒤 퇴장하는 중 비속어와 바이든 대통령을 언급한 것처럼 들리는 발언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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