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인수기업가치 증액 3.2조원”

입력 2022-09-28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 “인수가격은 의문…절대값 높은 편”

하나증권은 28일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로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EV)가 3조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경제는 전날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 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약,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2조5000억 원에 인수하게 될 경우, 202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2배, 주가순자산비율(PBR) 3.6배,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 36배에 해당한다”며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2023~2024년 이익 추가 확대 및 최근 3년간의 배터리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감안하더라도 인수 금액의 절대값은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분 53.3%에 대한 2조5000억 원의 인수 금액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현재 동박 생산능력(Capa) 6만4000톤을 감안 시 1만 톤당 약 8억4000만 원의 가치로 계산한 셈”이라며 “이는 SKC가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 당시 계산한 가치 6000억 원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SKC는 2019년 동박업체 KCFT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100%를 약 1조2000억 원에 인수했다. 윤 연구원은 “당시 인수금액은 2018년 기준 PER 28배, PBR 5배, EV/EBITDA 17배 수준이었다”라며 “2018년 KCFT의 동박 Capa가 2만 톤이었음을 감안할 때, 1만 톤당 가치는 약 6000억 원 수준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인수가격 자체에 대한 의문은 제기될 수 있겠으나, 롯데케미칼의 현금성 자산(2~3조 내외)과 낮은 부채비율(50% 이하)을 감안하면 차입 등을 통한 자금 조달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최근 배터리소재 사업단을 신설한 데 이어, 롯데알미늄과의 미국 현지 양극박 공장 설립, 롯데정밀화학 지분 지속 매입 등 중장기 배터리 소재 관련 사업의 밑그림을 그려 가는 중”이라며 “현 주가는 PBR 0.4배로 이러한 신사업에 대한 가치와 의지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2024년 컨센서스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3조2000억 원이며,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EV/EBITDA 멀티플(Multiple) 20배 수준을 감안하면 롯데케미칼의 중장기 EV 증분은 3조2000억 원(EBITDA 3조2000억*Multiple 20배*지분율 53.3%)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인수 대금 지급에 따른 순차입금 2조5000억 원 증가 및 향후 추가 투자금 등을 감안해 롯데케미칼의 중장기 시총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 대표이사
    신동빈, 이영준, 황민재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27] 생산중단
    [2026.03.26]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대표이사
    김연섭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6.03.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6.03.18] 정기주주총회결과

  • 대표이사
    박원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27]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2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승원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19] 정기주주총회결과 (제62기)
    [2026.03.19] 사외이사의선임ㆍ해임또는중도퇴임에관한신고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27] [첨부정정]주요사항보고서(주식교환ㆍ이전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3.26] 정기주주총회결과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98,000
    • -3.73%
    • 이더리움
    • 3,024,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44%
    • 리플
    • 2,021
    • -2.08%
    • 솔라나
    • 126,100
    • -4.18%
    • 에이다
    • 375
    • -3.6%
    • 트론
    • 474
    • +0.85%
    • 스텔라루멘
    • 256
    • -2.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43%
    • 체인링크
    • 12,980
    • -4.21%
    • 샌드박스
    • 111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