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송파구, ‘한성백제 문화제’ 3년만에 개최

입력 2022-09-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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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 문화제가 개최되는 평화의문 광장. (자료제공=송파구)
▲한성백제 문화제가 개최되는 평화의문 광장. (자료제공=송파구)

백제 시대부터 현 시대까지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한성백제 문화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도도히 흘러온 문화의 힘’으로 문화유산 관람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6일 서울 송파구는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한성백제문화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한성백제부터 88서울올림픽, 현재까지 역사적 순간을 재현한 뮤지컬 △시대별 의상 런웨이 △전통문화 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꾸려졌다. 더불어 집라인, 오징어 게임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0일에는 개막식 무대가 열린다. 무대는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합창단의 콜라보 공연을 시작으로 이지훈, 김소현 등 뮤지컬 배우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18m의 대형LED와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백제의 건국에서부터 8.15 광복, 88서울올림픽, 2002 월드컵, 미래로 도약하는 송파를 뉴미디어 아트로 감상할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마음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국악의 멋과 흥을 보여줄 한성풍류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문화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주제로 폐막식이 개최된다. 한성백제문화제의 히스토리 상영, 핸드스피크의 수어뮤지컬과 K-POP 비보이 댄스, 가수 코요태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릴 한마음 어울마당. (자료제공=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릴 한마음 어울마당. (자료제공=송파구)

축제 기간 내내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한성백제 체험마을’이 꾸며진다. 지푸라기 놀이터를 구성해 집라인과 볏짚 미끄럼틀, 백제 의상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먹거리 장터에서는 25개 동 주민들과 단체들이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과 예술인들이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희망찬 기운을 얻길 바란다”며 “한성백제 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찬란했던 백제의 문화와 그 중심에 있던 송파를 널리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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