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경기, 부진세 완화 전망

입력 2009-03-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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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실사지수, 3개우러 연속 상승…도소매업 부문은 활짝

국내 기업경기 부진세가 4월들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자료에 따르면 600대 기업의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86.7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동안 100 이하를 밑돌게 됐다.

이는 세계경제에 불안 요인이 산재해 있어 회복시기를 예단하기 어렵고, 국내경제 역시 실물부문이 급격히 침체되는 양상을 보여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경련은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등 금융․외환 시장이 안정과 정부의 추경 편성이 확정 등으로 경기 부진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별 지수를 보면 제조업 85.2, 비제조업 88.9, 경공업 78.6, 중화학공업 87.1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운송업(60.7)과 출판․기록물 제작(72.2)이 가장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소매업은 기준치를 넘어선 103.4다.

전경련의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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