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열병합발전소 공사 수주…5400억 규모

입력 2022-09-2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에너빌리티가 약 54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약 54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5400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열병합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와 ‘사우디 자푸라(Jafurah) 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전은 사업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개발사업자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두산 측은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자푸라 열병합발전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곳에 세운다. 2025년 하반기 준공되면 320MW 규모의 전력과 시간당 314톤의 증기를 생산, 인근 가스전에 전력과 열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BG장은 “2020년 수주한 괌 우쿠두 복합화력에 이어 한국전력과 다시 한번 팀코리아로 해외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향후 5년간 약 30G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한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조3000억 원이 넘는 공사 계약을 따내며 사우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1조원 규모 주조, 단조 공장 건설 계약을 체결했고, 8월에는 8400억 원 규모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39,000
    • +4.51%
    • 이더리움
    • 4,559,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35%
    • 리플
    • 735
    • +1.52%
    • 솔라나
    • 212,300
    • +8.59%
    • 에이다
    • 690
    • +5.18%
    • 이오스
    • 1,159
    • +7.81%
    • 트론
    • 160
    • +0%
    • 스텔라루멘
    • 165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00
    • +1.09%
    • 체인링크
    • 20,280
    • +4.16%
    • 샌드박스
    • 657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