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모바일 채외채권 판매, 일주일만 60억원 돌파"

입력 2022-09-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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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증권)
(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 출시 일주일만에 판매규모가 6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달 1일 출시했다.

현재 삼성증권 모바일 채널을 통해 매수할 수 있는 해외채권은 미국국채, 선순위 KP(Korean Paper: 달러표시 한국기업 채권)물이다. 삼성증권은 향후 매매 가능한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개인투자자가 해외채권을 거래할 경우 채권의 매매차익과 환차익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증권은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존에 1만 달러(약 1400만 원)이던 미국 국채 최소투자금액을 100달러(약 14만 원)까지 낮춰 진입장벽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삼성증권이 해외채권 모바일 매매 서비스를 출시한 후 일주일간(9월 1~8일) 삼성증권에서 해외채권을 매수한 전체고객 중 88%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을 통해 매수한 고객들의 가입규모는 최소투자금액인 100달러부터 100만달러(약 14억 원)까지 다양했다.

해외채권 모바일 매수 투자자들의 연령대를 보면 40대 이하의 비교적 젊은 투자자들이 43%에 달했다. 최소투자금액을 낮추고 모바일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이자 젊고 똑똑한 투자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은 대개 증권사가 상품(채권)을 공급하기 때문에 이용하는 증권사의 상품소싱 능력이 중요하다"며 "자산관리 명가로서 오랜기간 다져온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시황에 맞는 투자대안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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