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산업은행 부산 이전 재촉…노사 협의는 난항

입력 2022-08-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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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산업은행의 부산 조기 이전을 독려했다. 하지만 노사 협의는 부진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부산신항 한진터미널에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 자리에 산업은행 회장도 참석했는데, 부산을 세계적인 해양도시·무역도시·첨단기술산업도시로 발전키 위해 금융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조속하게 추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방침에 따라 강석훈 산은 회장은 노동조합을 설득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실타래를 풀지 못하고 있다.

강 회장은 취임 초 소통위원회를 마련해 노사 협의를 이끌겠다고 했지만, 취임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구성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 24일 노조의 요구로 노사가 첫 대면했을 때도 강 회장은 나타나지 않았다.

산은 노조는 내달 16일 6년 만에 추진되는 금융노조 총파업을 통해 이전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노조는 정부와 사측에 임금 인상과 점포 폐쇄 중단에 더해 산은 이전 반대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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