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은 회장,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 위기 선제대응

입력 2022-07-25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 새정부 경제정책 등 반영한 하반기 업무계획 발표

▲취임사를 하고 있는 강석훈 회장. (사진제공=산업은행)
▲취임사를 하고 있는 강석훈 회장. (사진제공=산업은행)
강석훈<사진> 산업은행 회장이 'KDB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을 선포했다.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경제위기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22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자금조달 및 자금공급 상황과 현안기업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손익 및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최근 자국 우선주의 부상과 이익 블록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불안요인 심화, 코로나 재확산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기 자산시장 급락, 코로나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로 인한 절벽효과, 스타트업·벤처 투자 위축 등 금융·실물경제에서 유동성 경색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 산업계 피해를 외면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워크숍은 강석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점 부서장, 국내·외 점포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숍 행사는 전 직원 앞 실시간 생중계됐다.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 하에 진행됐고, CEO 경영 메시지 공유, 새 정부 경제정책 등을 반영한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발표, 영업부문의 주요 영업추진 계획 발표순으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기업활력 저하와 초고령화 가속화로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산은이 경제안보 대응, 혁신성장 지원, 디지털-그린-바이오 전환 투자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산업경쟁력 제고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회장은 비즈니스 경영철학의 키워드를 "'무브 퍼스트! 무브 포워드(Move first! Move forward!)'로 압축하면서, 버려야 할 업무는 과감히 버리고 산은만이 할 수 있는 핵심업무에 집중함으로써 효율성과 업무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연한 조직문화와 효율적인 업무환경,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통해 조직문화와 내부제도를 혁신해나가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풀·GE 제치고 매장 정면에…美 안방 홀린 삼성 'AI 이모'
  • 쿠팡, 정보유출 파고에도 앱 설치 ‘역대급’…C커머스 지고 토종 플랫폼 뜨고
  • 서사에 움직이는 밈코인 시장…FOMO가 부른 변동성 함정
  • 작년 韓 1인당GDP 3년만 감소, 3.6만 달러…대만에 뒤처져
  • 새해 들어 개미들 삼성전자만 3조 매수…SK하이닉스는 팔아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경찰 조사…“제출 영상 3초짜리, 원본 공개하길”
  •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에 멈추나…12일 교섭·결렬 시 13일 파업
  • '상간녀 의혹' 숙행, '1억 소송' 변호사 선임⋯"나도 피해자" 법적 대응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9,000
    • +0.21%
    • 이더리움
    • 4,582,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964,500
    • +2.39%
    • 리플
    • 3,091
    • +0.23%
    • 솔라나
    • 203,000
    • +1.1%
    • 에이다
    • 579
    • +0.87%
    • 트론
    • 441
    • +0.23%
    • 스텔라루멘
    • 33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70
    • -0.52%
    • 체인링크
    • 19,460
    • +0.15%
    • 샌드박스
    • 176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