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충격에 300인 이상 사업체도 '실질임금 감소'

입력 2022-08-30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용부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전체 근로자 실질임금은 3개월째 마이너스

(자료=고용노동부)
(자료=고용노동부)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전년 동월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6.0%)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실질임금은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는 30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6월 근로실태)’ 결과에서 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66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17만 원(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금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밑도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실질임금은 4월부터 3개월 연속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상용직은 386만5000원으로 5.0%, 임시·일용직은 175만1000원으로 2.3% 각각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에서 513만8000원으로 4.3%, 300인 미만은 3371만1000원으로 5.0% 증가했다. 전월 유일하게 실질임금이 늘었던 300인 이상 사업체도 감소로 전환되며 모든 종사상 지위, 사업체 규모에서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해 1~6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61만3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9000원(1.1%) 느는 데 그쳤다. 물가 상승률은 오르는 데 반해 임금 증가는 정체되면서 실질임금 증가율은 달이 지날수록 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6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6.7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12.2시간(7.2%) 감소했다. 다만, 근로시간 감소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전년 6월 22일에서 올해 6월 20일로 2일 감소한 데 기인한다.

한편, 7월 말 사업체 종사자는 1926만5000명으로 42만6000명(2.3%) 증가했다. 종사자 증가 폭은 2월 52만8000명으로 단기 정점을 찍고 추세적으로 줄고 있다. 산업별로는 재정일자리 등 축소로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에서 감소 폭이 전월 1만3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비행기표 다음은 택배비?⋯화물 유류할증료 인상, 어디로 전가되나 [이슈크래커]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증권가, “코스피 9000간다”...반도체 슈퍼 사이클 앞세운 역대급 실적 장세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익스프레스 매각 완료’ 홈플러스, 37개 점포 영업중단⋯“유동성 확보해 회생”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63,000
    • +0.56%
    • 이더리움
    • 3,413,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64,500
    • -0.23%
    • 리플
    • 2,091
    • +1.85%
    • 솔라나
    • 137,400
    • +5.13%
    • 에이다
    • 402
    • +3.08%
    • 트론
    • 519
    • +0.58%
    • 스텔라루멘
    • 241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0.68%
    • 체인링크
    • 15,360
    • +4.77%
    • 샌드박스
    • 12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