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업계, 정기 평가 서비스로 학부모 공략 박차

입력 2022-08-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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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학업 성취도 진단 수요 증가
업계, 각종 정기 평가 서비스 선보여

(사진제공=윤선생)
(사진제공=윤선생)

오는 9월부터 컴퓨터 기반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면 도입되면서 교육업계가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의 정기 평가 서비스를 내세우며 학부모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제3회 윤선생 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 연 2회 시행 중인 윤선생 학력평가(YSAT)는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의 성취도를 다각도로 측정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현재까지 윤선생 학력평가 누적 응시인원은 3만명을 웃돈다.

응시자의 실력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 조절되기 때문에 학년에 관계없이 전 연령 응시할 수 있고, 응시 기간 내 원하는 시간에 PC 또는 모바일로 접속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솔교육은 초등 1~4학년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2022 창의융합 수학경시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 영역별로 발달 단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해력, 추론력, 문제해결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솔교육 홈페이지에서 응시 가능하며,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결과 분석표를 제공한다. 시험결과는 9월 14일 발표된다.

대교 눈높이는 전국 초등학생 대상의 ‘제3회 눈높이 iBT 총괄평가 자신만만 평가전’을 실시하고, 지난 16일 총괄평가 분석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전은 1학기 학습 성취도를 파악하고, 향후 학습 설계를 돕고자 마련됐다. 초등 1~2학년은 국어, 수학, 바슬즐(바른생활∙슬기로운생활∙즐거운생활) 3개 과목, 초등 3~6학년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진단평가가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끈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초등학교 1학기를 총정리하는 국어∙수학 학력 진단평가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년별로 핵심 문항을 엄선해 출제한 진단평가 시험지와 해설지를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천재교육은 이달 중순 학업성취도평가 CBT(컴퓨터 기반 시험) 대비 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하고, 문제집을 구매한 누구나 제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전 모의고사 2회분을 실제 평가 시스템과 동일한 화면으로 제공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AI 성적 결과 리포트는 과목별 취약점 분석 및 학습 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습 결손의 여파로 학업 성취도 진단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교육업체에서 제공하는 정기∙비정기 평가 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면 객관적인 실력 진단을 토대로 정확한 학습 방향 설정 및 학습 효과 극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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