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서울 한복판으로 들어온다···신세계百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 오픈

입력 2022-08-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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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W컨셉
▲자료제공=W컨셉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서울 공략에 나선다.

W컨셉은 오는 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와 상품을 처음 오프라인에서 소개하고 올 가을·겨울(FW) 신상품도 온라인보다 먼저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W컨셉은 오프라인 사업 테스트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2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 고객 수요를 확인한 바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4050세대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약 10개월 만에 강남점에 정식 매장을 연다.

W컨셉은 그동안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실행해온 만큼 국내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상징성을 활용해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매장의 테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소통 공간이라는 의미로 ‘W 라운지(WCONCEPT THE LOUNGE)’로 정했다. 또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위해 MD구성에 공을 들인 것이 특징이다.

이 매장에서는 W컨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와 상품인 ‘W 익스클루시브(W Exclusive)’를 오프라인 처음으로 선보이고 22FW 신상품을 온라인보다 먼저 발매한다. 7500여 개 입점 브랜드 중 20여 개를 선별해 자체 브랜드부터 단독 브랜드까지 다양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하고 비건 뷰티 브랜드 ‘허스텔러’도 처음 선보인다.

선주문 시스템인 ‘프리오더’를 확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를 강화한다. 대구점 매장에서 프론트로우 22FW 신상품의 프리오더를 처음 진행한 결과 목표 대비 120% 판매됐다. 오프라인에서 신상품을 입어보고 미리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프론트로우, 닐바이피 등의 신상품을 선발매하며 고객들이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는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가 마련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온오프 동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강남점에서만 전 상품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1일까지는 오프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W컨셉 앱에서 최대 4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W컨셉 오프라인 매장은 오픈 한 달 만에 백화점 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3월 오픈한 경기점 매장은 한 달 만에 매출 3위권에 오르고, 대구점 매장은 오픈 후 3일 만에 영캐주얼 패션 매출 1위를 달성, 목표 대비 150%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개점 후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신규 회원수는 30% 증가, 3월, 7월 각각 76%, 30% 증가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재우 W컨셉 오프라인 영업팀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매장을 열면서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온-오프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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