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금융공사 간부, 대낮 직장내 음주로 면직… 잡음 잇따라

입력 2022-08-16 17:13 수정 2022-08-16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사장 면직되고, 본부장 정직… 직장 내 괴롭힘도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간부가 대낮에 회사 내에서 술판을 벌이다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또 다른 간부가 후배 직원에게 업무 외적인 일을 요구하다 걸려 감사실의 조사를 받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금공에서 대낮에 술을 마시고 들어온 간부가 회사 내에서까지 음주를 이어가다 걸려 징계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지사장 한 명은 면직 처리됐고, 본부장 한 명은 정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두 명만 술을 마시진 않았을 것"이라며 "같이 술자리에 동참한 다른 임직원들의 징계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금공 관계자는 "확인해 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주금공 감사실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접수, 감사를 통해 해당 간부의 갖가지 일탈 행위를 확인하고 사측에 중징계 조치를 요구했다.

해당 간부는 같은 부서 후배 직원에 정상적 업무를 벗어난 일까지 요구했고, 업무비를 예산 목적 이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또 공사의 물건을 개인 용도로 마구 사용한 정황도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00,000
    • +0.5%
    • 이더리움
    • 4,243,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3.43%
    • 리플
    • 735
    • +4.26%
    • 솔라나
    • 196,500
    • +12.16%
    • 에이다
    • 642
    • +3.55%
    • 이오스
    • 1,129
    • +7.32%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150
    • +1.9%
    • 체인링크
    • 19,350
    • +4.99%
    • 샌드박스
    • 613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