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번엔 김건희 여사 저격?…“팬클럽 회장 의아하다”

입력 2022-08-16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C 라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MBC 라디오 유튜브 영상 캡처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과 갈등을 겪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회장이었던 강신업 변호사에 대해 “의아하다”고 16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이분(강 변호사)이 ‘건희사랑’ 팬카페 회장을 그만뒀고 김성진 전 대표의 변호를 맡고 있으면서 이 대표에게 상당히 각을 세우고 있다. 이분 개인의 독자적인 판단이라고 보는가’라고 묻자, 이 대표는 “예전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측이랑 유승민, 안철수 측이랑 싸웠을 때 강 변호사가 손 대표 쪽에 대변인하고 그랬다”며 “저는 그때 그분을 처음 알았다. 그분이 어떻게 하다가 영부인 팬클럽까지 흘러들어오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무리 팬클럽 회장직이란 걸 사퇴했다 하더라도 저 같으면 의심받기 싫어서라도 저렇게 하지 않을 것 같은데, 그러면 대중적으로 강한 의심을 받는다”며 “영부인 팬클럽 회장을 했던 분이 저렇게 수감 중인 분의 변호를 맡아서 당 대표를 공격하는 일에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팬클럽 회장이 저 정도의 활동력을 가지려면, 본인의 지위를 참칭하는 것이라면 대통령실에서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김 여사가 나하고는 상관없다고 한 번 입장을 밝힌 바 있지 않은가’라고 묻자 이 대표는 “그것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에 관해서 “지난 1년 동안 이준석을 공격했던 97% 이상은 자기 이름 걸고 비판하지 못했다”며 “다 익명 인터뷰였고, 그게 윤핵관”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7,000
    • -2.54%
    • 이더리움
    • 4,548,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0.99%
    • 리플
    • 3,052
    • -2.09%
    • 솔라나
    • 200,200
    • -3.19%
    • 에이다
    • 623
    • -4.89%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74%
    • 체인링크
    • 20,500
    • -3.57%
    • 샌드박스
    • 212
    • -4.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