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 부친 49재에 화재로 숨져

입력 2022-08-05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이 난 빌라에서 진화작업하는 소방관(연합뉴스)
▲불이 난 빌라에서 진화작업하는 소방관(연합뉴스)

별세한 부친의 49재 가운데 두 번째 재를 지내기 위해 부산에 있는 부친 집을 찾은 50대 아들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과 연합뉴스 따르면 이날 0시 56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6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 A 씨가 숨졌다.

불은 또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분 만에 꺼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회사원 A 씨는 7월 말 별세한 부친의 유품을 정리하고 49재 가운데 두 번째 재를 지내기 위해 전날 오후 혼자 부산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집 안에 다른 사람은 없었고, 이상신호를 감지한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해 연기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만간 정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11,000
    • +0.73%
    • 이더리움
    • 5,32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86%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1,900
    • -0.6%
    • 에이다
    • 634
    • +1.12%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47%
    • 체인링크
    • 25,720
    • -0.85%
    • 샌드박스
    • 6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