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5년간 발생한 8월 화재 보니…전선 불량 등 원인 가장 많아

입력 2022-08-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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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실외기 등 주변 청소로 예방 당부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서울시)

최근 5년간 8월에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선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나 냉방기기에 의해 발생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에어컨과 선풍기를 이용할 때 실외기 주변 청소 등을 통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최근 5년(2017~2021년)간 서울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발생 화재는 총 2424건으로 전체 화재 중 8.6%를 차지했다. 인명피해는 7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3명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월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발생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최근 5년간 월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발생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화재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880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방기기에서 발생한 화재도 총 1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368건의 27.2%를 차지하는 수치다.

냉방기기 화재의 발화를 유형별로 보면 전선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전선 피복 손상에 의한 단락 19건, 과열 및 과부하 5건 등 순이다.

정선웅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가며 발생하는 8월은 각종 안전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며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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