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1일 시작 가능”

입력 2022-08-01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실 대변인 확인
“늦어도 이틀 안에 출항할 것”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지난달 29일 튀르키예 선박에 곡물이 담기고 있다. 오데사/AP뉴시스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에서 지난달 29일 튀르키예 선박에 곡물이 담기고 있다. 오데사/AP뉴시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이 8월 1일 시작할 수 있다고 튀르키예가 밝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브라힘 칼린 튀르키예 대통령실 대변인은 자국방송 카날7에 출연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는 선박이 월요일(8월 1일) 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놓고 러시아 측과 논의하고 있다”며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선박은 늦어도 이틀 안에 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박 출항에 관한 발언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튀르키예, 유엔이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에 관해 공식 합의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합의 하루 만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를 폭격하면서 합의 이행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흑해 항구를 방문해 선박을 살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칼린 대변인은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말하고 싶진 않지만, 곡물 수출 협정이 잘 이행되면 휴전과 포로 교환, 새로운 평화 협정의 문을 열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고도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49,000
    • +1.98%
    • 이더리움
    • 4,50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65%
    • 리플
    • 738
    • -0.27%
    • 솔라나
    • 206,000
    • +1.63%
    • 에이다
    • 668
    • -0.15%
    • 이오스
    • 1,112
    • +0.63%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50
    • -0.3%
    • 체인링크
    • 20,130
    • +1.72%
    • 샌드박스
    • 645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