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연령’ 만 5세인 나라…OECD 38개국 중 단 4개국

입력 2022-07-31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사진은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본 사진은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정부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부분에서 어린이들이 6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연합뉴스는 OECD 교육지표 2021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한 26개국(68.4%)의 초교 입학연령이 만 6세라고 보도했다.

핀란드·에스토니아 등 8개국은 7세, 호주·아일랜드 등 3개국은 5세, 1개국(영국)은 4∼5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무교육이 시작되는 연령도 대부분 나라에서 6세지만, 프랑스나 이스라엘, 헝가리, 멕시코(이상 3세)처럼 유치원부터 의무교육으로 지정해 더 이른 나이부터 시작하는 나라도 있다.

한국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이나 의무교육 시작 연령이 다른 국가들에 견줘 특별히 늦은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취업을 할 수 있는 후기 중등교육 종료 시점도 비슷한 수준으로, 초중등교육 시기 탓에 입직연령이 늦어진다고 보기도 어렵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서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내용의 학제개편 계획을 내놓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09,000
    • -3.73%
    • 이더리움
    • 4,514,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5.52%
    • 리플
    • 753
    • -3.83%
    • 솔라나
    • 210,000
    • -6.96%
    • 에이다
    • 675
    • -5.06%
    • 이오스
    • 1,239
    • +0.08%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3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6.43%
    • 체인링크
    • 21,110
    • -4.82%
    • 샌드박스
    • 655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