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흥업소 사망 사건서 필로폰 검출…동석자 4명은 음성

입력 2022-07-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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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건과 무관함(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사건과 무관함(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진 20대 남성 손님과 30대 여성 종업원이 연이어 사망한 사건에서 숨진 남성의 차량에서 발견된 마약 의심 물질이 필로폰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숨진 20대 손님의 차량에서 발견된 흰색 가루 64g이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이라는 서면 답변을 받았다. 술자리 동석 손님 3명과 다른 종업원 1명은 소변 마약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이달 5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30대 여성 종업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손님 A 씨는 종업원이 숨지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께 주점 인근 공원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에서 21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이 발견됨에 따라 A 씨가 마약 유통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과 A 씨 모두 마약류 추정 물질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과수 1차 부검 소견 결과에서는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약독물 검사 등 정밀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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