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대한항공 주 2회 운항

입력 2022-07-18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사진제공=대한항공)
인천~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이 2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부터 인천~일본 삿포로(신치토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방역정책 등으로 인천~일본 정기 노선은 4개(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불과했으나 이번 삿포로 노선이 재개되면서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까지 여행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다.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대한항공이 B737-800을 투입해 주 2회 운항할 계획이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해 여름에도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일본 내 인기 하계휴가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으로 2019년 기준 약 90만 명이 인천~삿포로 노선을 이용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잠정 중단됐다.

공사는 한국인의 일본행 단체관광(5인 이상) 비자, 일본인에 대한 일반관광 비자 및 단기방문 복수비자 재개 등으로 한일 관광 재활성화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1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5번 탑승게이트에서 열린 ‘대한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에서 김형신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박용호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달 1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245번 탑승게이트에서 열린 ‘대한항공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재개 기념행사’에서 김형신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박용호 인천여객서비스지점 팀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아울러 이달 17일 삿포로발 인천 행 첫 복항편에는 홋카이도 우라모토 모토히토(浦本元人) 부지사 등 노선 재개 기념 방문단이 탑승해 한국을 방문했다.

홋카이도 방문단은 19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홋카이도 간 우호 촉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한일 양국 간 관광비자 재개 및 노선 복원 등으로 하계 성수기 한일 노선 여객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며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인바운드 및 환승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해 9월 홋카이도 내 7개 공항(신치토세, 왓카나이, 쿠시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오비히로, 메만베츠)의 운영사인 홋카이도에어포트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객 노선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항공 노선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삶 만족도 낮으면 '자살 충동' 가능성 최대 5배 높아져 [나를 찾아줘]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강남·한강벨트 강세 지속
  • 김밥·칼국수도 못 버텼다⋯서민 물가부터 흔들린 1년
  • 유증 성공한 고려아연...내년 주총부터 최윤범 경영권 ‘굳히기’
  • “외국인 관광객 땡큐”…호텔업계, 올해 모처럼 웃었다
  • 뉴욕증시, ‘산타 랠리’ 맞이하나…다우ㆍS&P500 사상 최고치
  • 기온 '뚝' 강추위...서해안·제주 '화이트 크리스마스'
  • 국제유가, 소폭 하락…미 경제지표·지정학적 리스크 저울질
  • 오늘의 상승종목

  • 12.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70,000
    • +0.05%
    • 이더리움
    • 4,304,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1.65%
    • 리플
    • 2,750
    • -0.04%
    • 솔라나
    • 179,300
    • -0.11%
    • 에이다
    • 527
    • +0.19%
    • 트론
    • 413
    • -1.43%
    • 스텔라루멘
    • 316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20
    • +2.24%
    • 체인링크
    • 18,030
    • +0.11%
    • 샌드박스
    • 167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