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플레이션에 ‘밀프렙족’ 등장···위메프,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 80%↑

입력 2022-07-12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위메프)
(자료제공=위메프)

‘일주일 치 직장인 도시락 만들기’ 동영상 콘텐트 조회수가 수십만 회를 넘는 등 치솟는 물가에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Meal(식사)’과 ‘Preparation(준비)’의 합성어인 ‘밀프렙’은 며칠치 도시락을 한번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4월8일~7월7일)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도시락통’ 판매가 50% 늘었다. ‘밀폐용기’와 ‘보온 도시락’을 찾는 이들도 각각 83%, 12% 증가했다. ‘도시락용 수저 세트’ 매출 역시 60% 상승했다.

도시락을 넣어 들고 다닐 수 있는 전용 가방(55%)도 많이 팔렸다. 보온보냉 기능이 있는 도시락 가방은 60%, 여름철 도시락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한 ‘미니 아이스팩’ 구매도 9% 늘었다.

도시락 반찬 준비를 위한 부식 판매 역시 크게 증가했다. 참치캔이나 캔반찬 등을 포함하는 ‘통조림/캔’ 카테고리 매출은 45% 올랐고, 돈가스, 치킨너겟, 떡갈비 등 ‘튀김/부침개/전’ 카테고리의 상품 판매도 26% 증가했다. 나물과 햄/소시지 카테고리도 각각 31%, 10% 매출이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간편 도시락 등을 사먹는 것을 넘어 직접 도시락을 싸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성비를 더욱 챙기면서 원하는 메뉴까지 직접 구성할 수 있어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3,000
    • +0.66%
    • 이더리움
    • 4,07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15%
    • 리플
    • 700
    • -1.13%
    • 솔라나
    • 202,000
    • -1.03%
    • 에이다
    • 607
    • -0.49%
    • 이오스
    • 1,056
    • -2.58%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63%
    • 체인링크
    • 18,270
    • -3.33%
    • 샌드박스
    • 57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