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자 식대를 아끼려는 직장인 등을 중심으로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에 따르면 7월 외식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4% 오르며 1992년 10월 8.8% 이후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신조어 / 탕진잼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푼돈을 소모하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 유머 / 따지는 면접...
#. 경기도 이천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는 30대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아침이 바빠졌다. 물가가 너무 올라 직접 도시락을 싸기로 결정하면서다. 김 씨는 "최근 기숙사에서 나가게 돼 한 푼이 아쉬운데 구내식당 음식이 물리기도 해서 직접 도시락을 싸게 됐다"라고 했다.
극심한 '런치플레이션'에 식당에서 외식하는 대신 편의점, 델리로 끼니를 해결하거나...
‘일주일 치 직장인 도시락 만들기’ 동영상 콘텐트 조회수가 수십만 회를 넘는 등 치솟는 물가에 ‘밀프렙’족이 늘고 있다. ‘Meal(식사)’과 ‘Preparation(준비)’의 합성어인 ‘밀프렙’은 며칠치 도시락을 한번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뜻한다.
위메프는 최근 3개월간(4월8일~7월7일)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